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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말빨이 돼야 합니다.

말싸움에 휘말릴 필요는 없지만, 말빨이 딸리면 애들에게 휘둘리거나, 무시 당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를 놀린 아이에게 놀리지 말라고 했더니 "왜 저만 그러세요?"라고 말한다면,

 

"너 지금 그게 선생님에게 할 소리야?" -> (그래요, 할 소리예요)

 

"말 버릇이 그게 뭐니? ->(선생님이 먼저 나만 혼내니까 그렇죠)

 

"야, 왜 남 핑계를 대니?" (전 사실대로 말한건데요?)

 

혹은

 

"알았어, 야 00이도 나와" ( 아, 씨.. 꼬였다. ) 

 

이렇게 하면 이미 애들에게 휘둘리는 거예요. 교실 분위기가 나빠집니다. 저라면 이렇게 합니다.

 

"지금, 너만 혼내는 것 같아서 억울하단 얘기지?( 공감을 시도한 뒤 아이 반응 듣고) 그래, 억울할 수도 있을 거야. 근데 나는 너를 혼내려고 너를 부른게 아니야. 적어도 친구를 놀리면 놀림 받은 친구가 기분이 나쁘고, 너희들이 서로 관계가 나빠질까봐 그러는 거지. 다른 애랑 같이 했다고? 음... 그럼 더 큰 일이야. 왜냐하면 잘못을 둘이서 하면, 피해가 더 커지기 때문에 책임이 더 커지는 거야. 법에서도 그렇게 정해. 엄격하게 벌하고 있거든. 물론 나는 너를 벌주려는게 아니야. 네가 안그러길 바래. 우리반 친구들이 평화롭고 즐겁게 지내길 바래. 다른 애도 그랬다고? 그럼 니가 가서 걔한테 하지 말라고 전해줘. 내가 너한테 말해준 것 처럼 말이야. 그 아이도 내가 너한테 얘기한 걸 알고서 다음부터 친구를 놀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지. 자, 지금 너와 다른 친구에게 놀림을 받은 친구 마음은 어떨 것 같니? (잘 모르겠는데요) 그럼 가서 네가 속상한 친구를 위로해주면 어떨까 해. 그리고 그 친구가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네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잘 모르겠는데요). 그러면 한 번 생각해보고 이따 점심 시간이나 방과후에 같이 얘기해보자. 점심시간이 좋니? 방과후 시간이 좋니?  

 

저는 말빨의 알파고입니다. 

말빨이 부족하신 분들, 이상우가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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