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3 14:19

전쟁중인 인디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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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기에 낄 수 있는 필력도 수준도 지적능력도 없기에

 

아무도 오지 않는 이 곳에서 중얼거리며

 

속된 표현으로 팝콘을 씹으며 지켜본다.

 

솔직히 꿀잼.

 

몇 번의 도전 끝에 임용에 합격하고 내가 도착한 자리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 자리가 결코 무적의 철밥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뒤로 부터는

 

뭐 크게 이 정규직 자리를 남이 오지 못하게 목숨 걸고 사수해야겠다는 생각이 잘 안든다.

 

어짜피 언젠가 위에서 맘 먹으면 낫으로 밀을 베듯 우수수 자르기는 쉬울테니까.

 

걱정이다.

 

나중에 자리는 줄여야 하는데 사람이 많을 때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무능력한 내가 우선순위로 으로 잘리게 된다면

 

뭐 먹고 살지, 어떻게 가족을 부양해야 하지?

 

이런 생각만 든다.

 

여튼 인디 자게 요즘 꿀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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