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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엉뚱하다

엉덩이가 뚱뚱하다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다

 

난 질문이 많다

시덥잖으면서 그저 그런 질문들

정년마치고 100살까지 뭐하고 살건가? 뭐 이런거?

 

난 자유를 추구한다

자유엔 항상 책임이 따른다는 것도 강조한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움직이길 바란다

 

난 게으르다

대신 잔머리를 잘 굴린다

그래서 피볼 때가 많이 있다

 

난 남들에게 관대하다

하지만 내 실수는 용납하지 못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걸 혐오한다

 

난 극단적이다

텔레비전을 좋아하기에 집에 텔레비전을 놓지 않았다

페북 알람이 즐겁기에 앱을 삭제해 버렸다

 

난 뻣뻣하다

아침 사제독서시간이 존재하기에 관리자에게 인사하러 안간다

내가 볼 땐 우리학교에서 나랑 옆반 선생님만 안가는 듯

 

난 우울하다

육아 우울증은 여자에게만 오는게 아니다

다섯시 칼퇴근해도 집에 오면 항상 전쟁이다

 

난 글을 쓰고 싶다

말하는건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고 수정이 안된다

하지만 글은 쓰고 고치고 사색하고 확장시키는게 가능해서 좋다

 

난 유아교육 전공을 하고 교대에 편입을 하였다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교대에 들어왔지만 난 다시 유아교육으로 가고 싶다

그러나 지금 당장 유아 임용에 합격할 자신은 없다

 

난 초임 때 관리자들을 미워했다

아이들을 볼모로 본인의 승진에 목숨거는게 너무 싫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들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난 승진을 안할 예정이다

몇년 째 승진에 관련된 가산점을 받지 않는다

매년 관리자들에게 설명하는 게 힘들지만 내 의지니 이야기를 해 본다

 

난 사람을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한다

36개월, 17개월 아들 두 녀석이 있기에 나가는게 힘들다

거기에 10월에 또 다른 아들이 태어날 예정이라 당분간 방콕이다

 

난 사람들에게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다

대신 한번 연 사람에겐 모든 것을 다 퍼준다

나름 진국이니 절 애용(?)하세요~ ㅎㅎ

 

난 태교부터 부모들에게 안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교육도 물론 중요하지만 유아교육이 중요하고

사실 유아교육보다 더 중요한 건 뱃속에 아이가 있을 때 산모의 태교가 중요하다

 

난 집안일을 더럽게 못하지만 아이들이랑 잘 놀아준다

내 기준엔 집안이 깨끗해(?) 보이지만 와이프는 아닌 것 같다

기준점이 다르기에 매일 아웅다웅한다

 

난 책을 좋아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책을 수집하는 걸 좋아한다

버려야 될 습관이다 모아놓고 안본 책이 너무 많다

 

난 능력자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승진을 포기한거다 난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

 

난 달콤스쿨이 좋다

달콤커피 짝퉁 같아서 좋다

달콤커피는 예전 달뮤직에서 시작한 음원사이트 겸 커피숍이였다

 

달콤스쿨 앞으로 쭈욱 함께해요~~

 

#엉뚱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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